회고를 시작하며
15일간의 웹 기초 과정이 끝났다.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될 웹 중급 과정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회고는 어떻게 하는데?
처음 작성하는 회고니까 나름 회고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찾아봤다.
대표적인 회고 양식으로는 KPT, 5F, 4Ls, PMI
가 있다.
대부분 회고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칭찬과 반성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방향을 잡는 방식이다.
나는 위 회고 양식 중 KPT 양식으로 회고해보려고 한다.
KPT 회고 양식
KPT에서 K는 Keep, P는 Problem, T는 Try이다.
Keep은 좋았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한다.
Problem은 반성할 부분, 아쉬운 부분에 대해 정리한다.
Try는 Problem의 해결 방법으로 다음에 시도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한다
웹 기초 과정 KPT
우선 15일(주말 포함 19일) 동안 프리코스, CSS & JS 집중과정을 공부했다.
초반 프리코스 3일은 정말 과제도 많고 적응하느라 정신도 없어서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CSS & JS 집중 과정 기간 후반에는 아파서 거의 일주일을 결석해 버려 과제도 못하고 수업 진도도 겨우 따라갔다.
K: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들으면서 노션에 정리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집중해서 들으니까 노션을 보거나 과제를 할 때,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이 바로바로 생각이 났다.
P: 아파서 과제도 수업도 집중하지 못한 게, 잘 달리다가 힘이 풀려버린 이유 같다.
노션에 정리하면서 듣지만, 그 내용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당일 TIL을 작성하지 못한 부분
,
무엇보다 과제가 조금씩 밀려 당일 과제를 당일에 하지 못한 부분
이 아쉬웠다.
회고도 과정별 회고가 아닌 주간회고로 적고 싶었는데 계속 밀려 결국 과정회고
로 적게 되어 아쉽다.
T: 다음 웹 중급 과정을 보내면서는 일단 건강을 최대한 잘 챙겨
보려고 한다.
아파서 수업을 빠지게 되는게 너무 타격이 컸다.
웹 중급 과정은 기초 과정보다 길게 진행되고, 날이 추워질테니 몸 잘 챙겨서 수업 들어야겠다.
그리고 수업, 과제적인 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시도해보려고 한다.
우선, 수업 끝나고 있는 과제 시간에 1시간 이내로 빠르게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해서 TIL
을 올려봐야겠다.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정리할 때도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정리해야겠다.
연휴 이후 수업부터는 당일 과제는 최대한 남아서 다 해결
하고, 못하면 집에서라도 당일에 다 해결하도록 해봐야겠다.
인정하긴 싫지만 솔직히 강의실이 집중이 잘된다.
강의실에 남아서 과제해야겠다.
하나 더 챙기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아침 코테이다.
아침 1시간에 밀린 과제 하느라 못 푼 코딩테스트 풀고 자료구조, 알고리즘 공부를 꾸준히
해봐야겠다.
회고를 마무리하며
이번에 아플 때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아파 노트북 앞에 앉질 못했다.
정신도 없을 만큼 아팠으면 모르겠지만, 정신이 멀쩡하니까 과제랑 수업 생각에 쉬면서도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아프지 말아야 할 이유가 늘었다.
(오히려 좋아)
또 첫 주를 포함한 첫 과정이라 의욕이 넘치는 상태로 시작했는데 진행하면서 스스로 풀어졌다고 느꼈다.
쉽게 풀어지는 사람이라 항상 긴장하고 지내고 싶어 이번 추석 연휴에 회고를 쓰면서 다시 긴장의 끈을 당겨보려고 한다.
항상 많은 걸 하고 싶어 하는데 마음과 몸이 달라 오히려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나는 집도 가깝고 쉰다고 흘려보내는 시간이 있는 것 같다.
그 시간에 하고 싶었던 걸 해야지.
연휴 동안 잘 쉬고, 복습도 하고 다음 주부터 시작될 웹 중급 과정도 잘 따라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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